`이동건과 결혼` 조윤희, 오늘(2일) `볼륨` 생방 나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조윤희가 연인 이동건과의 혼인신고 및 임신 사실을 공개, 화제가 된 가운데 라디오를 통해 어떤 소감을 남길 지 주목된다.
2일 조윤희와 이동건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예비 부모'가 된 사실도 덧붙였다.
이동건은 팬들에게 직접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된 속내를 담담하게 편지로 남겼다. 이동건은 "언제나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복을 받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고 진솔한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조윤희는 아직 결혼과 임신에 대한 소감을 직접 밝히지는 않은 가운데 이날 오후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예정대로 참여할 예정이라 어떤 말을 남길 지 주목된다.
조윤희와 이동건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지난 2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동건의 차기작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종영 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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