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결` 종영 더 아쉽게 만든 최민용의 미친 능력 `호화 저녁만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최민용이 장도연을 위해 호화스러운 회 만찬을 준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최민용과이 장도연만을 위한 회 만찬을 준비해, 장도연과 패널들을 놀래켰다.
최민용은 장도연만을 위해 배모양 회접시를 준비했다. 회칼 세트까지 가져온 그는, 섬세하게 손질한 회를 배 모양 접시에 담았다. 이어 신혼집 정원에 있는 꽃을 따서 접시를 장식했다. 박미선은 "꽃다발보다 훨씬 좋다"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부러워서 배 아파 죽겠다"며 배 아픈 시늉을 해 폭소를 안겼다.
최민용은 인터뷰에서 "지난번에 광어를 잡아서 대충 그릇에 담아줬는데, 부인이 너무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더 이쁘게 담아주고 싶었다"며 장도연을 위해 특별히 배 모양 회접시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민용의 능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최민용은 '배 드라이브'를 장도연에게 시켜주며 배 운전 실력을 자랑했다. 1급면허까지 있다는 그는 능숙하게 배를 운전했다. 장도연에게 자상하게 운전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배 위에서 장도연이 넘어질뻔하자, 최민용은 장도연을 붙잡고 민망하지 않게 함께 춤을 췄다. 양세찬은 "갈근이형 저렇게 훅 들어올 때 너무 멋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혜성과 공명은 B1A4 진영을 만나 결혼 축하 답례품으로 만든 수제 맥주를 줬다. 진영 역시 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건넸다. 진영은 커플 동물 잠옷을 주고, 축가를 불렀다. 진영은 수제맥주 선물을 받고 처음에는 놀라는 듯 했으나, "선물이 뻔하지 않아서 좋다"고 말해 정혜성과 공명을 뿌듯케 했다.
이후 정혜성과 공명은 한강 위 튜브 보트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함께 영화 <500일의 썸머>를 본 둘은 서로가 운명처럼 만났던 얘기를 나눴다.
정혜성은 "정말 오래도록 같이 걸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공명은 "이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데 더 표현하지 못한다"며 '우리결혼했어요'의 종영을 아쉬워했다.
슬리피와 이국주는 일본 신혼여행을 마치며 서로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건넸다. 슬리피는 "이국주 덕분에 잘 됐다"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