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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안지환이 자신의 딸이자 멜로디데이 멤버인 예인의 서프라이즈 방문에 폭풍눈물을 쏟았다.
9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멜로디데이 예인이 깜작 등장해 안지환이 놀라움과 감동의 눈물을 흘린 모습이 그려졌다.
안지환은 “모르는 쪽에서 일하면 모르겠는데, (이 분야를) 알기 때문에 딸 생각하면 가슴이 늘 아프다”고 고백해 여성MC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안지환은 다른 아버지들과 달리 예인과 전화연결이 되지 않아 섭섭해하던 차였기에 반가움은 더욱 컸다. 예인이 안지환의 바로 옆에서 춤을 추다가 마주쳐서 더욱 극적인 상황이 연출됐던 것.
그런가 하면 안지환은 아들얘기만 하는 틈에서 딸자랑으로 화색을 띠었다. 새벽방송을 나가는 아빠에게 딸 예은이 안아주며 뽀뽀를 해준다고 고백해 아들 둔 아버지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예인은 안지환이 뽀뽀를 안 해주면 삐친다고 반전 고백을 했다.
전소미의 아버지 매튜는 송중기와 ‘태왕의 후예’에서 함께 일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송중기가 샤워실도 먼저 양보하고 배려해줬다. 고급영어를 너무 잘했다”며 그가 팔방미인이어서 질투가 났다는 얘기를 전했다.
이어 전소미와 깜짝 전화연결이 돼 매튜는 딸의 성화와 여성MC들의 “오빠” 소리에 떠밀려 깜찍한 춤을 선보
반면 전소미가 학창시절 혼혈이라서 힘들어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전소미의 신발 밑에 ‘잡종’이라고 써서 “밟고 다니며 잊으라”고 했다는 얘기를 해 자상한 아버지의 면모도 보여줬다.
또한 전진 아버지 찰리 박은 시종일관 밝은 웃음과 춤으로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고, 전진의 어린 시절 투샷 사진을 통해 붕어빵 부자의 든든한 면모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