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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옥 사진=KBS2 ‘이름 없는 여자’ 방송 캡처 |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정체를 숨긴 채 위드가를 위협하기 시작한 윤설(오지은 분)과 남편 구도영(변우민 분)의 자식을 가진 내연녀의 등장으로 자식 없는 안주인 홍지원(배종옥 분)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홍지원이 위드그룹의 비서가 안주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는 10년 만에 어렵게 얻은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은 후 자식이 없어 불안한 안주인 자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남편의 아이를 가진 내연녀가 등장으로 홍지원의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그의 아이를 가졌다며 당당하게 등장한 여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폐경에 접어들어 임신이 불가능한 홍지원은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또한 위드가를 향해 복수를 결심한 손여리(오지은 분)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또한 손여리는 윤설로 완벽하게 신분을 세탁해 위드그룹을 삼키기 위해 계획했다.
우선적으로 윤설은 위드그룹의 유일한 적자 구도치(박윤재 분)에게 접근했다. 그녀는 그의 성추행 사건에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소영 객원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