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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소다 남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 캡쳐 |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82화는 이범수와 두 남매가 출연한 마지막 방송이 그려졌다.
지난 8일 KBS2 ‘슈돌’ 측은 “이범수와 소을, 다을 가족이 프로그램을 졸업하게 됐다”며 이범수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제작에 매진하기 위해 1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만큼 이날 방송은 이범수의 가족들과 그들의 팬들에게 의미 있었다.
두 남매는 ‘자전차왕 엄복동’ 촬영장을 방문해 이범수를 응원했다. 다을은 비를 보자 그를 마음에 들어 했다. 다을은 비에게 “삼촌, 지금 우리 집에 오면 안 돼”라며 그에게 호감을 표했다.
이에 이범수 아내 이윤진이 다을에게 “아빠가 좋아 비 아저씨가 더 좋아”고 묻자 다을은 “비 ”라고 답해 이범수를 섭섭하게 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주연 배우인 이시언과 민효린도 이날 방송에 출연했다. 이시언이 다을에게 손을 내밀자 다을은 이시언의 손길을 거절했다. 이시언은 “애들이 날 싫어한다”며 서운했다.
방송 막바지 인터뷰에서 이윤진은 “이범수는 외동이라 형제가 없다. 그래서 아들을 많이 낳고 싶어 했는데, 많이 서툴렀다”며 두
이범수는 “‘슈돌’을 맨 처음 시작했을 때 두 남매가 불편해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운을 떼며 “그럼에도 두 남매가 잘 참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류일한 객원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