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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스, ‘도원경’ 오늘(15일) 발매 |
빅스의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이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데뷔 5주년을 맞이한 빅스는 처음으로 동양 판타지를 콘셉트로 해 음악, 퍼포먼스 전반에 걸쳐 지난 5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빅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무릉도원 속 신비로운 신선과도 같은 모습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컨셉 포토를 공개해 꽃도령 비주얼을 뽐낸 데 이어 부채를 활용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알려져 컴백전부터 가요계 안팎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빅스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성황리에 마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VIXX LIVE FANTASIA 백일몽)’에서 새 타이틀 ‘도원경’과 수록곡 ‘블랙 아웃(Black Out)’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빅스는 동양적인 소재가 가미된 의상을 차려입고 부채를 포인트로 한 칼군무를 완벽하게 선사했으며, 빅스만의 무릉도원을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롭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타이틀 ‘도원경’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프로듀싱팀과 안무가와의 작업으로 역대급 완성도를 예고했다. 전작 ‘판타지(Fantasy)’, ‘더 클로저(The Closer)’를 작업한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Devine-Channel)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탄생된 곡으로, 가야금을 활용한 사운드와 한편의 시 같은 한글로 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안무 또한 ‘판타지(Fantasy)’로 독특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마리 마드리드(Keone&Mari Madrid)와 다시 한 번 작업했으며, 여기에 빅스만의 동양 판타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추가해 강렬하면서도 절도 있는 안무가 완성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도원경’ 외에도 다채로운 사운드의 수록곡들로 채워져 있다. 빅스만의 다크함으로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