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입니다’ 오는 25일 개봉 |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노무현입니다’ 언론시사회에는 이창재 감독과 최낙용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창재 감독은 “저는 노빠가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 집권) 당시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노풍, 노사모 현상을 알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감독은 “돌아와 교수가 된 후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강했다. 임기 말 까지 한 번도 지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5월, 양복을 입고 광화문 광장으로 갔다. 진한 슬픔이 오래 갔다. 이런 걸 풀어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며 “이제는 자신있게 왜 좋아하는지 매듭이 지어진 것 같다. 아주 멋졌던 사람이다. 제게는 정치인 노무현으로 잘 안보이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 선거 등에서 번번히 낙선됐던 노무현이 2002년 대선 당시 대한미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2%의 지지율로 시작해 어떻게 대선후보 1위의 자리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는지의 과정을 담았다. 오는 25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