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임을 위한 행진곡· 상록수…5 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서 열창

↑ 임을 위한 행진곡 상록수 전인권=KBS방송화면

가수 전인권이 9년만에 5·18 기념식에 돌아온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열창했다.

전인권은 18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이하 기념식)에 참석, '상록수'를 열창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기에 대한 맹세와 애국가 제창 등 국민의례, 5·18 민주화운동 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경과 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기념공연에는 전인권 외에 가수 권진원도 참석, 합창단과 함께 '그대와 꽃피운다'를 열창했다.

한편 '임을 위한 행진곡'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9년만에 제창이 이뤄졌다. 이날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정부 공식 기념행사로 문 대통령을 비롯해 1만여명이 참석, 정부 기념일 지정(1997년) 이래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