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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성현 감독 막말 논란에 ‘불한당’ 예매취소+평점테러 이어져 |
변 감독은 최근 자신의 SNS에 “데이트 전에는 홍어 먹어라. 향에 취할 것이다”, “대선 때문에 홍보가 되질 않는다. 대선을 미뤄라. 나도 니네 만큼 준비 오래했다”라고 적었다. 또 그는 “엉덩이 큰 여자 치고 성격 나쁜 애가 없다”는 글을 재공유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비판이 쇄도했다. 변 감독은 논란이 커지자 “SNS가 사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해 무심코 적었던 저의 생각 없는 말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입힌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으며 특히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수 개월을 같이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분들께 더더욱 면목이 없습니다. 배우의 팬분들께도 사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사과글에도 불구하고 논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부 관객은 ‘불한당’의 예매 취소에
또한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불한당’은 9만16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왔다. ‘불한당’은 개봉 첫 주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변 감독의 막말 논란이 영화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