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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 측이 신곡 '남자의 정석'의 제목·가사를 둘러싼 논란에 "남자 친구인 조정석과는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거미는 22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남자의 정석'을 공개했다. '남자의 정석'은 여자가 자신을 좋아할 것이라는 착각을 갖고 있는 남자들의 허세를 지적하는 메시지가 담긴 리드미컬 올드스쿨 힙합 트랙이다.
신곡 발표 직후 일각에서는 '남자의 정석' 가사 중 '조인성 정우성 네 착각은 자유지만 냄새 나니까 그 담배 좀 제발 꺼줬으면 해', '아는 사람 제일 많은 척 보고 들은대로 하는데 네 속은 텅 비어있어' 등을 두고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연인이자 배우 조정석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부터 두 사람이 결별한 게 아니냐는 반응까지.
거미의 소속사 측은 이에 "제목 '남자의 정석'
이어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들의 '정석'과 같은 남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쓴 것"이라며 "거미와 조정석의 관계와는 무관하다. 두 사람은 현재 잘 만나고 있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연인 사이임을 밝히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