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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혁 사진=CJ 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영화 '좋아해줘'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등 본격적으로 스크린 활동에 시동을 건 김주혁은 올 초 78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공조'에 이어 5월 개봉한 서스펜스 스릴러 '석조저택 살인사건'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주혁은 최근 두 작품에서 신념으로 움직이는 혁명가와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인물로 각 차별화된 악역 연기를 펼치며 대중에게 다시 한번 이름을 각인시켰다. 김주혁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캐릭터로 여겨진다.
지난 5월 9일 개봉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는 경성 최고의 재력가이자 베일에 싸인 인물 남도진으로 변신해 전작과 전혀 다른 악인을 선보였다. 영화 중반부,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묘한 매력을 뿜어내는 김주혁의 첫 등장은 '역시 김주혁'이라는 감탄이 나오게 만드는 압도적인 존재감이었다. 또한, 재력가라는 설정답게 클래식한 수트와 중절모 등 다양한 패션부터 4개국어와 피아노를
한편 김주혁은 현재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를 확정 지었고, '짝꿍'(감독 이지승), '열대야'(감독 유재욱) 등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김주혁이 또 어떠한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설지 그의 차기작이 기대되는 이유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