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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급비밀 사진=MBN스타 DB |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일급비밀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크 업(WAKE UP)’ 컴백 쇼케이스가 얼렸다.
이날 일급비밀 아인은 “지난 1월에 첫 앨범이 나온 후 5개월 만에 나오는 앨범이라 긴장되고 설렌다”면서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아직 시작인데 정말 초심 잃지 않는 일급비밀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오는 4일 발매하는 미니앨범 ‘웨이크 업’은 ‘톱 시크릿 스쿨(ToP Wecret School)’ 시리즈 2탄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타임즈 업(Time’s Up)’에 이어 히트 프로듀서 팀 스윗튠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타이틀곡 및 수록곡에 멤버 우영과 정훈, 경하가 랩 메이킹 및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영량을 드러냈다.
정훈은 “멤버들이 작사에 들어갔다. 대체적으로 래퍼들이 많이 주도해서 우영, 저, 경하가 합을 들여서 ‘훅’ 부분도 작사했다. 2집이다 보니까 멤버들이 더 공을 들였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은 설렘이 가득했던 첫사랑과는 달리 상대를 좋아함에도 ‘이게 정말 사랑이 맞을까’ 하고 의심 먼저 헤가 되는 두 번째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도입부와 엔딩의 휘파람 소리가 매력적이며 셔플이 가미된 파워풀한 안무는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아인은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신선했다. 멤버들끼리 우리끼리 즐길 수 있는 곡을 해보고싶다는 바람을 이야기 한 적 있는데 그런 곡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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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급비밀 사진=MBN스타 DB |
요한은 “1집 앨범에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발라드부터 댄스곡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방과 후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댄스곡만 넣었다”고 1집 앨범과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지난 1월 1일 데뷔한 일급비밀은 신인임에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신인으로서 오르기 힘든 무대에 올라 현지 인기를 실감했다.
요한은 “일본에서 6천 석 규모의 공연을 진행했는데 매진이 됐다. 처음 느껴보는 환호 소리가 있었다. 소름이 돋아서 정신이 없었다. 일본 팬들에게 계속 고맙단 말만 한 것 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K콘 재팬 무대에도 신인 아이돌 몇 팀과 함께 가게 됐다. 그 때도 많은 팬 분들이 계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했다. K콘은 뉴욕부터 전 세계를 도는데 그 무대에 우리가 출연했다는 것이 굉장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안무로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고 있는 댄스 트레이너 권재승이 참여, 뮤직비디오는 데뷔곡 ‘쉬(She)’에 이어 쟈니브
끝으로 일급비밀 경하는 “물론 1집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지만, 이번 앨범에는 더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1집 때 열심히 활동했는데 안 좋은 일도 있어서 힘들었지만, 그로 인해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