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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영화 '꿈의 제인'(감독 조현훈)이 개봉 6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꿈의 제인'은 누적관객 1만3명을 넘었다. '한여름의 판타지아'(2015년), '우리들'(2016년)을 이을 2017년 또 하나의 완성도 높은 한국 다양성 영화 흥행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꿈의 제인'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남녀배우상을 싹쓸이하며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에 대한 기대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현실과 꿈을 혼재시킨 듯한 독특한 구성과 섬세한 연출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영화제를 통해 먼저 관람한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제인팸’이라는 이름을 붙여 SNS를 중심으로 영화에 대한 입소문을 확산시켰던 데 이어, 개봉 후에는 지속적인 N차 관람으로 흥행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꿈의 제인'은 2015년 6월 11일에 59개 관에서 개봉해 3만 6767명을 동원한 '한여름의 판타지아'와 2016년 6월 16일에 개봉해 76개 관에서 4만 8747명을 동원한 '우리들' 다음으로 한국 다양성 영화 신드롬을 이을 기대주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세 작품 모두 이국적이면서도 아
'꿈의 제인'은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이민지)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구교환)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영화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