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솔로데뷔, 성실아이콘+효녀청하 "엄마를 위해 꼭 성공해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가수 청하(본명 김청하)가 솔로 데뷔한 가운데, 그의 속 깊은 발언이 눈길을 끈다.
엠넷 '프로듀스 101'의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청하는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힛 더 스테이지’ 청하.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이날 솔로로 나선 청하는 알고보면 효심 깊은 딸이다. 청하는 지난해 8월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디스 러브(This Love)’라는 주제 아래 자신의 주특기인 강렬한 왁킹으로 무대를 꾸몄다.
청하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춤,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다. 감춰왔던 감정들을 춤으로 표현하게 되니까 그게 재밌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안 환경이 되게 안 좋았다. 엄마에게 ‘나는 너무 하고 싶고 잘할 자신 있으니까 시켜만 줘’라고 말했다. 그렇게 불효를 저지르면서까지 하고 싶더라. 그래서 죄송스럽다. 저는 빨리 성공해야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미니앨범 음원을 공개한 청하는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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