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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은하. 사진lMBC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심은하가 남편 지상욱의 당 대표 후보 사퇴와 그 이유를 둘러싸고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심은하는 지난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하였으며, 데뷔 당시 긴 생머리에 투명한 피부, 여성스러운 완벽한 이목구비로 스타덤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던 심은하는 그러나, 2001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연예계를 떠났고 2005년 결혼 후 남편 내조에 전념했다.
심은하는 결혼식 당시 MBC ‘섹션 TV 연예통신’가 가진 인터뷰에서 “연기 활동을 다시 할 생각은 없다”고 연예계 복귀설을 종식시키며 남편 내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어 "배우로서 누렸던 모든 것도 버릴 수 있다는 걸 알았다. 화려하지만 헛헛하고, 다 가졌으나 한없이 부족했던 삶을 가족들이 바꿔놓았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옆 동물원' 등에서 보여준 탁월한 연기와 미모로 이후에도 종종 복귀설이 나오
한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20일 "바른정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고 밝혀 부인 심은하 등 가족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이 일고 있다.
심은하-지상욱 부부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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