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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강경준과 차도진이 대립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18회에서는 최한주(강경준 분)가 황은별(함은정 분)과 박민호(차도진 분)의 관계를 안 가운데, 박민호가 최한주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해순(김영옥 분)은 시장에서 박상구(최정우 분)를 발견하고 반색했다. 강해순은 “수철 아버지”라고 부르며 박상구를 따라갔고, 함께 있던 신영애(조경숙 분)와 최수찬(김병춘 분)은 강해순을 말리며 난장판이 됐다.
이후 신영애는 최순영(박희진 분)과 함께 쇼핑몰로 향했다. 이를 본 윤소희(문희경 분)는 신영애에게 “당신네 집안은 깡패냐. 왜 우리 집 남편 이마에 혹을 만들어 놓냐”며 분노를 표했고, 이어 “여긴 우리 쇼핑몰이니까 나가 달라”고 말해 신영애와 최순영을 당혹케 했다.
한편, 최한주와 박민호가 쇼핑몰 오픈식에서 마주쳤다. 이때 황은별이 박민호를 형부라고 부르며 다가왔고, 황금별(이주연 분)까지 등장하며 최한주에 혼란을 안겼다.
박민호는 최한주와 둘만 남게 되자 “처제 만나지 마. 합의서 내용 기억하지?”라며 최한주를 협박했다. 이에 반박하던 최한주는 결국 태권도 시범을 취소당해 아이들과 함께 돌아가야 했다.
이후 황은별은 최한주가 시범단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당한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그는 최한주에게 “아까 형부랑 그 얘기 중이었냐”며, “제가 처제인 거 알고 당황했겠다”며 사과했다.
최한주는 황은별에 “은별씨가 왜 사과하냐”며 사과를 거절했지만, 박민호의 협박 탓에 불편한 마음으로 황은별을 대했다.
이후 최한주는 황은별 식구의 초대에
극 말미에서는 황은별의 집에 도착해 있던 박민호가 최한주에게 “자주 본다”며 빈정댔고, 최한주가 “보기 싫은 사람이 나가라”며 강경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