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SM타운 라이브 공연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예능감을 아까워하는 이들이 많다.
유세윤은 지난 1일 방송된 'SNL9'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걸그룹 에이핑크와 함께 호흡을 맞춰 재밌는 콩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은 이날 방송된 '3분 가게'에서 청순한 여자친구를 구매했고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등장했다. 박초롱은 그에게 편지를 쓰고 직접 도시락을 싸오는 등 헌신적인 여친의 모습을 보였지만, 유세윤은 보고서에 꽃을 붙이고 셔츠에 프릴을 달아놔 망신을 당하게 했다. 이어 친구 같은 여자친구 콘셉트로 나타난 정은지는 유세윤에게 든든한 여친이 되주기도 했지만 권투를 하며 힘을 자랑해 편한 친구 같은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정은지의 정체는 영화 '친구'의 유오성으로 드러나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SNL' 시리즈를 빛내온 유세윤은 탁월한 개그감과 순발력을 지녀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어, 이런 구설에 휩싸일 때면
유세윤은 지난 8일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공연에 뮤지와 함께 UV로 초대돼 공연을 펼치던 중 장애인을 비하하는 듯한 동작과 발언으로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유세윤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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