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사랑꾼 면모 물씬...‘그대가 웃으면 나도 좋아’

↑ 김원준. 사진l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김원준이 아내와의 연애시절을 회상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세 친구’편에 출연한 김원준은 배우 조미령, 안재욱과 에피소드를 전하며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준은 14살 연하 미모의 아내와의 연애시절을 얘기하며 연신 미소를 띠었다. 김원준은 “어머니께 지금의 아내를 소개했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잘 웃는 분인 줄 모를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당시 아내의 업무 강도가 상상을 초월했다. 항상 힘들어하고 풀이 죽어 있었는데 어느 날 자꾸 웃어서 어머니(장모)가 걱정했다. 그때가 저와 연애할 때였다”라며 알콩달콩 했던 연애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원준은 “집에 데려다주면서 ‘환승하는 곳에서 내릴게’ 하다가 헤어지기 싫어 아내 집까지 갔다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지하철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라고 데이트 당시의 설레던 마음을 고백했다.
아내와의 연애시절부터 결혼까지 떠올리며 사랑꾼 면모를 물씬 풍긴 김원준은 ‘아내바보’를 자청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원준은 지난해 4월 14세 연하의 검사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1월 19일 득녀, 아내바보에 이어 딸바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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