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시 만난 세계' 안길강 정체를 향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극 '다시 만난 세계' 7, 8회에서는 의문의 사나이(안길강 분)가 성해성(여진구 분)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졌다.
성해성은 친동생 성영인(김가은 분)에게 사기 친 남자를 찾아갔으나 죄책감 없는 남자의 태도에 화가 난 모습을 보였고, 때마침 의문의 사나이가 깜짝 등장해 상황을 제지시켜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어디 있는지 어떻게 알고 왔냐는 성해성의 물음에 의문의 사나이는 "우리 같은 존재가 어디 있는지는 그냥 느껴져"라고 답해 두 사람이 같은 상황에 처해있음을 암시했다. 계속되는 성해성의 질문에 성가시다는 듯 "너도 가서 네 일 좀 봐. 나 우리 아들 면회하러 가야 되니까"라며 그가 이곳에 나타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성해성과 함께 아들을 보러 병원에 간 그는 의식 없이 누워있는 아들을 애처롭게 바라보았고 생각보다 연로한 아들을 보고 놀란 성해성에게 "우리 아들이 너만할 때 내가 죽었거든. 지난 여름에 다시 와서 몇 개월을
의문의 사나이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한 동시에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