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가 뜻하지 않은 여름 맞이 납량 특집(?)으로 반전 있는 웃음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되는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동유럽 신생국가로 고유의 문화와 언어를 가진 이번 조지아에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만국공통 ‘정수어(語)’를 전파하며 오지에서 가장 최적화된 인물로 주목받은 윤정수는 조지아에서 그 특유의 친화력이 통하지 않아 최대의 고비를 맞이했다고 하니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화처럼 아름다운 마을에서 첫째 날 밤을 보내게 된 김태원-윤정수-최민용. 그런데 음식을 대접해준다는 할머니와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자 정수는 당황했고, 무표정한 할머니의 눈치를 보며 모두 긴장한다.
집안을 둘러보니, 깜깜한 바깥풍경이 그대로 전해지는 유리깨진 창문, 걸을 때마다 삐걱거리는 복도, 먼지 쌓인 채 스산하게 비어있는 방까지 집 안 전체를 감도는 알 수 없는 기운까지 느껴져 정수는 “공포 영화 세트장 같다“며 무서워했다고. 이에
낯선 오지 조지아에서 처녀귀신으로 등극한 김태원과 위기를 맞이한 정수-민용의 모습은 30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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