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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작` 남궁민-이주승. 제공lSB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조작' 남궁민이 살인 누명을 씌운 이주승과 손 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는 남궁민이 이주승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이주승과 힘을 합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선우(이주승 분)는 해경살인 사건 피의자로 대법에서까지 유죄 선고를 받아 수감생활을 하던 중, 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기레기 '애국신문' 한무영(남궁민 분)을 만난 윤선우는 한무영에게 자신은 법도, 언론도 버린 희생양이라며 무죄를 밝혀달라고 당부했다. 한무영은 고민 끝에 그와 힘을 합치기로 하고, 가짜 인질극을 벌여, 그를 병원에서 빼냈다.
한무영은 '애국신문'에서 이른바 '대국민 재심'을 펼치자며 생중계 방송을 제안했다. 한무영은 가면을 쓴 채 윤선우와 생방송을 진행했다. 윤선우는 생방송을 통해 “변호사가 이런 말을 했어요. 네가 범인이 되어줘야 했다고요. 경찰은 저를 폭행해 진술서 쓰게 했고 검찰에서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아무도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희망은 재심뿐이에요”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윤선우는 “대한일보는 제 무죄를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증거를 은폐해버렸어요”고 주장했고, 가면을 쓴 한무영은 과거 대한일보 기사를 증거로 공개했다. 범인 윤선우가 잡혔다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온 시간은 오전 6시. 하지만 당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6시 30분으로 증거를 조작했다는 것. 윤선우는 "저는 해명을 원합니다. 대한일보가 진범과 공조를 했는지에 대해서"라고 대한일보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윤선우는 “앞으로 5일 동안 내가 무죄인 이유를 애국신문을 통해 전달하겠다. 그리고 5일이 지나면 제 발
'해경 살인 사건'이 누구에 의해 조작됐는지, 대한일보가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기사를 조작한 것인지 앞으로 밝혀질 진실이 주목된다.
월화드라마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작'은 SBS에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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