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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투3' 옹성우. 사진| KBS2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의 옹성우가 '해투3'에서 놀라운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를 통해 그룹 워너원이 지상파 예능에 데뷔했다.
이날 워너원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나야나' 무대를 시작으로 저마다의 춤과 노래실력, 예능감을 발산했다. 특히, 본격적인 조동아리 막내 멤버 지원에 나선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윤지성, 황민현은 발군의 예능감으로 조동아리들을 긴장하게 했다.
옹성우는 "홍성우도 공성우도 온성우도 아닌 옹성우"라고 재치있는 수식으로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내 유일의 옹씨 연예인인 그는 자신의 독특한 성을 강조하며 조동아리 멤버에게 어필했다.
특히, 옹성우의 진가가 발휘된 순간은 '연인이 있는 남자친구에게 다가서는 상황극'에서였다. 먼저 박지훈의 파트너가 된 옹성우는 다른 곳에서 찾아보라며 매몰차게 대하는 박지훈에게 "나도 다른데서 왔다"며 능청맞게 대하며 상황극을 이어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윤지성의 대시에는 끝까지 새침하게 굴며, 뛰어난 표정연기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된 워너원은 오는 7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1X1=1(TO BE ONE)"을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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