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피서활동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94회는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이휘재는 쌍둥이 서언이 서준이를 데리고 곤충 박람회 관람에 나섰다. 이 날 쌍둥이는 관람 이후 퀴즈 대회에 참가했다. 먼저 서언이가 탈락하고, 서준이는 7살 누나와 최후의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서준이가 패배하면서 2등을 차지했다. 서준이는 담담하게 승복하는 듯했으나 끝내 울음을 터트렸고, 서언이 역시 눈물을 흘렸다. 2등 선물을 받은 서준이는 MC에게 "선물 하나 더주세요. 서언이 주게요"라고 말해 감동적인 형제애를 보여줬다.
민속촌에 놀러간 서언이 서준이의 모습도 방송됐다. 이장님의 꿀수박밭에서 외국인이 수박 서리에 성공하는 것을 본 이휘재가 쌍둥이에게 바람잡이를 시키며 서리를 시도했다. 하지만 얼마 못 가서 붙잡혀버린 이휘재는 벌칙으로 물벼락과 물풍선 세례를 받았다. 그러다가 사또에게 관아로 끌려가서 장체험까지 하게 된다. 쌍둥이는 아빠가 곤장을 맞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 쿨한 반응을 보이고, 심지어 직접 때려보기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샘 해밍턴 집에는 샘 해밍턴의 어머니, 윌리엄의 할머니가 방문했다. 집에 돌아온 윌리엄은 할머니에게 선물을 받으면서 기뻐했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 할머니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윌리엄, 샘 해밍턴, 할머니는 서울 나들이를 나갔다. 윌리엄은 첫 에스컬레이터 탑승에 성공했고, 셋은 공중공원을 들렀다가 쇼핑하러 남대문 시장에 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남매 아빠 이동국 집에는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 박지훈, 윤지성, 옹성우가 설수대를 만나기 위해 등장했다. 먼저 집에 방문한 세 사람은 설수대와 친해지기 위해 “꾸꾸까까” “내 마음속에 저장” 등 자신의 유행어로 애교를 연습해보이기도 하고, 인간 놀이기구가 되어 놀아주기도 하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후 네 사람은 아이들을 데리고 물놀이를 하기 위해 나들이를 가는데 옹성우는 "우리가 4개월 동안 있던 그곳"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고, 이에 다른 세
승재, 고지용 부자는 어린이 실내놀이터에 방문해 마음껏 놀았다. 이후 집에서 혼자 책을 보고 있던 승재는 아빠 지용으로부터 "시우온데"라는 말을 듣는다. 시우가 오자 그 동안 애교 만점이던 사랑둥이 모습과 달리 카리스마있는 형의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이 방송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