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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경이 첫 키스신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구세주: 리턴즈'(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성경은 이날 "사실 최성국에게 미안하더라"며 "더 젊고 어린 여배우와 키스신 하면 좋을 텐데 왜 저랑 했는지"라고 웃었다.
그는 "나는 첫 키스신이니 떨렸다"며 "그런데 찍을 때는 키스신인 줄 모르고, 끝나고 입술이 아픈 걸 보고 키스신 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영화를 처음한 걸 알게 된 게 키스신에서 엄청 떨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구세주: 리턴즈'는 1997년 IMF,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난장 인
최성국이 허세는 대박이지만 현실은 쪽박인 가장 상훈, 김성경이 안방마님 지원, 이준혁은 상훈 가족을 괴롭히는 사채업자로 등장한다.
지난 2006년 1편 '구세주'를 시작으로 2009년 속편 '구세주2'까지 관객들에게 폭소를 선사한 바 있다. 9월14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