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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과 낭만으로 볼거리가 풍성한 '발칙한 동거'였다.
11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서 지연,오창석 커플의 폴댄스가 수준급의 실력을 보였다.
이날 방송의 시작은 김구라, 지상렬, 오현경의 춘천여행기 2탄이 그려졌다. 앞서 오현경이 70년생 동갑 연예인으로 절친 김희정과 통화를 했다. 김구라가 "지상렬 소개시켜줘라"고 부추기자, 오현경은 김희정과 김구라만 통화케하고 끊어 지상렬이 욱하며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춘천의 경관을 만끽하려고 레일바이크를 선택했다. 이때 오현경이 앞서 매운 닭갈비와 아이스크림을 먹은 탓에 복통을 호소했다. 출발이 임박하자, 지상렬은 화장실 앞으로 오현경을 데리러가는 자상함을 보였다. 이후 세 사람은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여유와 낭만을 한껏 즐겼고 동굴 VR체험으로 새로움을 맛보았다.
그런가하면, 오창석과 지연의 동거는 남다른 커플 케미를 자랑했다. 지연이 “비누가 없다”고 말해 두 사람은 생활용품매장 쇼핑에 나섰다. 주부 9단 오창석은 매장 규모에 놀란 가운데, 각양각색의 생활용품을 보고 폭풍 충동구매를 했다. 이어 오창석은 지연을 따라 난생처음 ‘폴댄스’ 도전에 나섰다.
오창석은 시작과 동시에 폴댄스 봉과 하나가 돼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동작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미처 몰랐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 오창석은 폴댄스 선생님이 “선수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까지 받을 정도. 지연이 급기야 오창석에게 질투와 위기감을 폭발시켰고 두 사람은 오금을 마주대고 초밀착 커플 폴댄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조세호, 산다라박, 피오가 인력거를 타고 홍대와 연남동 나들이에 나섰다. 아기자기한 소품가게에 들러 쇼핑은 물론, 우정팔찌를 만들어 나눠 끼우며 친밀감을 나눴다. 세 사람은 도심 곳곳을 누비다가 타로카페에 들어가 점을 봤다. 산다라박이 설렌
산다라박과 피오의 애정운이 달달 미묘하게 나오자, 김구라가 기성룡, 한혜진 커플을 예로 들면서 두 사람을 응원해 향후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산다라박의 동거조건에 따라 세 사람은 네일아트숍에 갔고, 꾸벅꾸벅 조는 피오를 보는 산다라박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