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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보고서 권현빈 아프리카 여행 사진=떠나보고서 캡처 |
15일 오후 방송된 온스타일 ‘떠나보고서’에서는 아프리카로 떠난 권현빈의 두 번째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마사이마라에 도착한 권현빈은 수많은 동물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가 처음 만난 동물은 기린이었다. 권현빈은 기린을 보자마자 “기린이다. 대박”이라며 “난 진짜 럭키 가이다”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이후 그는 버팔로, 치타까지 만나면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그가 보고 싶었던 동물은 사자였다. 마사이마라에서 사자 만나기는 복불복에 가까웠다. 이를 들은 권현빈은 사자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갈까 걱정했다. 투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돌아가기 30분 전 사자를 만나게 됐고 그는 식사를 하고 있는 사자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숙소로 돌아간 권현빈은 벌레와 사투를 벌였다. “벌게가 너무 싫다”라고 말한 그는 모기약에 모기향, 모기장 등 벌레를 피할 수 있는 도구는 모두 꺼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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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떠나보고서 캡처 |
벌레와의 사투 속에서 잠을 청한 권현빈은 새벽에 일어나 마사이부족 마을로 향했다. 인사성 좋은 그는 마사이부족 마을 곳곳을 누비며 마사이부족에게 인사를 건넸다.
마사이부족은 환영송과 전통춤을 선보이며 손님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권현빈은 “제가 부른 노래가 있다. 케냐에서 뮤직비디오 찍는데 저랑 같이 춤 춰줄 수 있냐”라며 마사이부족에게 ‘나야 나’ 댄스를 함께 해달라고 제안했다.
흔쾌히 수락한 마사이부족은 권현빈의 ‘나야 나’ 댄스를 따라하며 즐거운
마사이부족과 헤어진 그는 전날 보지 못한 동물을 만나고 떠나기 위해 또 다시 초원으로 향했다. 권현빈은 빅5 만큼 만나기 힘든 누 떼의 이동을 만나게 됐고, 하마의 반전 매력까지 접하며 감동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