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 임재욱이 새 친구로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라카이 대신 무의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천공항 소집으로 해외여행을 예상한 청춘들은 임성은의 등장에 "해외는 아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멤버들은 자기부상열차와 버스로 나뉘어 무의도로 출발했다. 이때 양수경은 "수지한테 약속한 거 안 지킨 일 없느냐"고 묻자 김국진이 "약속을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수경은 "누가 제일 예쁘냐고 물어보고 그러지 않느냐"며 다시 질문, 강수지가 “한번도 물어본 적 없지만 물어보고 싶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한편 새 친구로 포지션의 임재욱이 등장, 범상치 않은 먹방을 선보였다. 임재욱은 선착장에서 배를 타기 전 15분을 이용해 근처 슈퍼에서 컵라면과 즉석밥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하지만 배 시간이 다 됐다는 제작진의 말을 흘려듣고 한 숟가락 더 먹으려다가 결국 배를 놓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음 배편이 예약되자, 임재욱은 태평하게 “시간 좀 있네”라며 삶은 달걀까지 먹으며 행복해했다.
임재욱은 불청 멤버들과 조개구이를 먹으면서 "여자친구와 한 달 전 헤어졌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엔터 사업을 반대했다. '불청' 출연도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이 "일과 사랑은 별개인 걸 못 믿는 거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때 임재욱이 "헤어질 때 여자친구가 제 강아지를 데려갔다. 보고 싶다. 여자친구도 강아지 아니냐"라고 말해 김국진을
임재욱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준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조개구이가 나오자 곧바로 폭풍먹방에 돌입해 또다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임재욱은 류태준으로부터 막내의 할 일들을 전수받고 새로운 막내로 등극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