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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남’ 이외수X민우혁X김승현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캡처 |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외수는 처가를 방문해 장모님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그는 아내와 함께 장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장수사진을 찍어 감동을 안겼다. 이외수의 장모는 “장수사진까지 찍었으니 더 오래살면 어떻게 하느냐”면서도 고마워했다.
이어 등장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은 장인, 장모에게 백점사위 면모를 보였다. 이날 민우혁의 집에 장인, 장모가 찾아왔고 아내 이세미는 “매주 금요일만 되면 부모님이 오신다”며 친구 같은 편한 사돈 사이임을 알렸다.
이날 민우혁은 저녁 재료구입을 위해 장모님과 시장데이트를 떠났다. 두 사람은 시장 입구에서 나란히 튀김을 먹으며 마치 엄마와 아들 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민우혁은 만두를 좋아하는 이세미 생각에 그냥 지나치지 않아 ‘아내바보’임을 입증했다. 민우혁은 장모님에게 머리핀을 선물하며 “나중에 더 좋은 것 해드릴게요”라고 살갑게 대했다.
특히 민우혁은 과거 장인어른의 결혼 반대에 대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이세미와 눈물을 흘렸다. 이세미는 “아버지한테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하니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으셨다”며 “백수는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이세미의 아버지는 “세미가 저 사람은 꼭 성공할 테니까 기다려 달라더라”며 “선택잘했다”고 기특해했다. 민우혁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이세미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승현네 가족은 딸 수빈의 이성문제에 심각한 분위기 속 가족회의를 가졌다. 김승현은 물파스를 찾으러 우연히 들어간 딸의 방에서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러브레터를 발견했다. 김승현은 “수빈이 어디 갔냐”고 딸을 찾으며 이성문제를 언급했다.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용돈이 이틀이면 없어져서 이상하다고 느꼈다”며 걱정했다. 김승현은 자연스럽게 식사 도중 이야기를 꺼냈고, 김승현의 아버지가 “공부할 나이에 남자친구 만나서 핸드폰하고 있냐”며 버럭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심각해진 분위기에 김승현은 딸과 시간을 보내기위해 외출에 나섰다. 그
한편 방송 말미 김승현은 딸에게 조심스레 수빈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첫사랑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