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박영규 사진="다시 만난 세계" 방송 캡처 |
17일 오후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2017년 청호인의 밤’ 행사에서 차권표(박영규 분)와 재회한 성해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해성은 점점 미미해져가는 가슴 통증을 따라 몸이 이끄는 곳으로 향했다. 그 곳은 VIP실로, 방 안에는 차권표가 앉아 있었다.
성해성은 “저 기억나세요? 2005년 6월 14일 3학년 1반 성해성이에요. 왜 저를 죽이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차권표는 “내가 왜 널 죽여”라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너 왜 여기서 난리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성해성은 “황 기사한테 죄를 뒤집어씌우지 않았냐. 날 죽인 건 나한테 살인 누명을 씌우기 위해서였냐”라고 따져 물었다.
다음날 차민준(안재현 분)은 성해성의 동생 성해철(곽동연 분)이 사고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을 거는 모습을 지나가다 보게 됐다. 차민준은 생전 외삼촌으로부터 사망자가 가지고 있었던 유품을 유가족에게 돌려주라는 말을 떠올렸다.
이후 차민준은 신호방(이시언 분) 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만났다. 신호방은 차민준에게 “사고를 낸 운전자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차민준은 사고를 낸 진짜 범인의 존재에 대해 계속 물었다. 신호방은 알려주지 않으려 했으나, 목격자를 데리고 온다는 소리에 “재단 이사장님을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털어놨다.
차민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듣고 있던 성해성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성해성은 차권표를 찾아갔다. 성해성은 “혐의를 인정하라”며 화를 냈고, 차권표는 “인정한다. 내가 사고 낸 것 맞다. 황기사가 사고 낸 게 아니야”라고 순순히 인정했다.
그는 “내
성해성은 차권표에게 진짜 범인이 누구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는 대답을 하지 않고 묘한 표정만 지었다.
그 순간 차민준은 공항에서 외숙모를 만나 차권표를 만나러 왔다. 이에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