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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이 다 내려놓았다. 김남길의 코믹 연기는 극을 빛나게 했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김남길이 연기하는 허임은 역사 속에 실존하는 인물이다. 허준과 동시대에 살며 한의학의 황금기였던 17세기 조선 침구 의학 발전을 이끌었지만 정작 현대에 와서 잊혀진 허임을 되살려낸 작가는 판타지적 상상력을 더해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시켰다.
의문의 침통이 나타난 이후 활을 맞고 400년 후 대한민국에 불시착한 허임이 에측불가의 소동에 휘말리며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다.
특히 허임 역의 김남길은 능청스러운 연기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
’허무룩’부터 천진한 매력까지 변화무쌍한 디테일함으로 승부하는 김남길 표 연기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리며 유쾌한 웃음 선사하고 있다.
한편, ’명불허전’은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