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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정통 사극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영화 '남한산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윤석은 이날 "사실 '전우치' 때 잠깐 사극 장르를 했는데 제대로 건드리는 사극은 처음"이라며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고전이었다면 재미있게 찍었을 텐데 '남한산성'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왕조 500년 등에서 '남한산성'은 한 회 분량이나 피해가기만한 굴욕적인 역사이자, 기억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건드리고 알아야 한다는 것들이 와 닿았다"며 "이병헌이 맡은 최명실과는 중심은 같지만 다른 의견을 내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게 판타지가 아니라 실존한 두 인물의 역사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남한산성'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