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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원 김재환 사진=MBN스타 DB |
지난 24일 SNS에서는 한 외국인 누리꾼이 김재환이 방송에서 흑인비하를 했다며 김재환 얼굴이 담긴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MBC뮤직 ‘쇼 챔피언’ 속 코너 ‘야해줄게’에서 김재환이 랩을 선보인 장면이다.
그는 “Yo 내가 What's Up? Come on”이라고 랩을 했다. 하지만 이를 본 한 외국인 누리꾼은 ‘내가 와썹’이라는 단어를 ‘니가(nigger)’로 오해했다. 즉 김재환이 흑인을 비하하는 비속어로 사용되는 말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해외 K팝 매체들이 이 내용을 기사화하면서 김재환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는 “지난 23일 ‘쇼챔피언-야해줄래’ 코너에서 방송된 김재환군 멘트와 관련하여 공지 한다”며 “해당 방송 내용은 사전에 ‘쇼챔피언’ 측과 상의된 내용으로 다른 부정적 의미나 의도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정확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내용과 관련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만한 더 이상의 오해와 억측 자제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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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원 김재환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어떠한 의미나 의도가 전혀 없음을 정확히 알려드린다. 시청자 여러분의 오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김재환의 발언은 문제없다. 다만 이를 듣고 잘못 해석해 SNS에 올린 한 외국인 팬의 행동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제 갓 데뷔해 왕성하게 활동해야 할 김재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줬기 때문이다.
특히 워너원은 오는 9월 22일 싱가포르, 10월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단독 팬
한편 워너원은 지난 7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현재 음악방송, 예능, CF, 사인회 등 쉴틈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