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쇼` 대신 `언니네라디오`…SBS라디오 9월1일 개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윤형빈 양세형 SBS러브FM '투맨쇼'가 폐지되고, 송은이 김숙 '언니네 라디오'가 빈자리를 채운다.
SBS 측은 31일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가 점심시간(오후 12시부터 2시)으로 전진 배치된다. 두 진행자의 시원한 입담 덕택에 방송 시작 이후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언니네 라디오’는 점심시간 나른해진 청취자들에게 하루의 활력소가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됐던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는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개편은 9월 1일부터 이뤄진다.
'시사전망대'가 평일 저녁(오후 6시 5분)으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로 돌아온다. SBS 메인 뉴스 앵커 출신 김성준 기자가 새롭게 진행을 맡은 ‘시사전망대’는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김용민의 뉴스 브리핑’(평일 오전 6시 20분)도 신설된다. ‘뉴스 브리핑’은 당일 조간신문을 정리, 취합해 청취자들이 그 날 꼭 알아야 할 뉴스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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