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계에 따르면 ‘버닝’은 유아인이 출연 물망에 오른 뒤에도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중순께 드디어 촬영을 시작한다.
유아인은 아직 계약을 맺지 않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이창동 감독과 새로운 작업을 함께 하기로 구두 협약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한동안 어깨부상 및 군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그는 홀가분하게 연기 활동에 몰입할 수 있게 됐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2010년 내놓은 ‘시’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신
영화는 한 여자와 두 남자에 관한 이야기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이창동 감독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여주인공은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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