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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funE |
어제(1일) 방송된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들의 눈물겨운 성장기를 그리는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극본 신혜미, 원영실 / 연출 박찬율 / 제작 IMX)’ 19회에선 뮤직비디오 제작 미션에 돌입한 멤버들이 우여곡절 끝에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실력과 내면의 성장을 보여준 것.
앞서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제작이라는 쉽지 않은 미션을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며 꼼꼼하게 준비해왔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날 루키조의 의상 가방이 사라졌고 큰 난관에 부딪쳐 안절부절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방을 같이 찾아볼 생각보다 싸우기부터 시작하는 소녀들의 모습을 본 강신혁(성훈 분)은 화가 잔뜩 났고 미션에 대한 예의가 없다며 데뷔조의 승리로 미션을 끝내려했다. 당황한 루키조는 잘못했다며 기회를 다시 달라고 했고 데뷔조 역시 이렇게 이기는 것은 찝찝하다며 진정한 대결을 하고 싶다고 말해 그의 마음을 되돌렸다.
재도전의 기회를 얻은 소녀들은 다시 미션에 돌입했고 이들이 직접 만든 뮤직비디오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들이 담겨있었다. 먼저 데뷔조는 지원이 직접 구성한 시나리오로 제작했다. 스토리는 지원과 예은이 친구 사이였을 때의 추억들이었다. 이를 통해 예은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은 마음과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솔직한 심정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루키조는 ‘한 사람만을 위한 서프라이즈 버스킹’을 주제로 응원하고 싶은 사람을 찾아가 깜짝 공연을 해주는 콘셉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이에 지슬은 어린 나이임에도 자신을 돕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생 이슬을 찾아가 “네가 있어 든든해. 고마워 이슬아”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슬과 깜짝 선물을 받은 이슬, 두 자매의 눈에 고인 눈물은 시청자들도 눈물짓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수지는 또 다른 꿈을 찾아간 데뷔조 태리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아이돌의 꿈 대신 배우로서 새롭게 도전하는 그녀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극단에 몰래 찾아가 서프라이즈 공연을 펼친 것.
이처럼 자신의 진심을 전달하고 다른 사람을 응원할 줄 아는 소녀들의 모습에선 자기 자신만 생각하던 이들이 어느새 마음이 성숙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동료, 친구,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까지 안겨주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소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