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정승민 부부의 ’신혼일기’가 시작됐다.
5일 오후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 시즌2-가족의 탄생’(이하 신혼일기2)이 첫 방송됐다.
결혼 3년 차 신혼 부부인 장윤주 정승민 부부는 딸 리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첫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첫 키스, 결혼식 비공개 영상, 딸 리사와의 일상 등등이 소개됐다.
정승민은 작업실에서 화보를 찍으며 장윤주를 처음 만났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정승민은 "일하는 모습을 보는데 멋있더라. 정말 모델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장윤주는 "남편이 저한테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이 남자가 마음에 들고 좋다’ 그러면 착 붙어서 사진을 찍는다. 그게 내 노하우"라는 기억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 자기가 먼저 들이댔다고 얘기한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이야기"라고 웃었다.
이어 제주 바닷마을에 마련된 신혼집이 공개됐고, 185cm인 정승민은 수차례 천장에 머리를 부딪혀 허당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장윤주는 "저희는 키스를 자주하고 스킨십이 많다. 내가 리드하는 편"이라며 "남편은 양반, 선비"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가족의 탄생’이라는 부제답게 지난 1월 태어난 딸 리사도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정승민 장윤주 부부는 리사와 함께 모든 일과를 함께했다.
초보 엄마 아빠는 눈물을 터뜨린 리사 때문에 당황하면서도 달래기에 최선을 다했다. 이 외에도 아이 돌보기에 열과 성을 다했다. 장윤주는 "육아가 처음이라 모르는 게 많다. 엄마로서 리사와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다"는 고백도 했다.
정승민은 장윤주와 함께 집안일에 궂은 일, 회사 일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윤주는 불고기 요리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승민은 "장모님이 요리를 잘하신다. 장윤주도 맛있는 걸 먹고 자랐으니까 자연스럽게 잘하더라. 간을 잘 맞춘다
고되지만 행복한 생활을 이어간 정승민과 장윤주는 "음악 영화 얘기에 서로의 비전도 이야기하고 서로 잘 맞고 너무 좋다. 가족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
2회에서는 이들 가족의 더 다양한 신혼 라이프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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