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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은 뒤집혔다. 추석 연휴 기간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박스오피스 왕좌는 기대작 ‘남한산성’이 아닌 ‘덜’ 기대했던 ‘범죄도시’가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 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전국 관객 40만2906명을 동원해 8일에 이어 9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20만9730명이다.
전날 오후 2시 20분을 전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6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남한산성’을 제치며 역전극에 성공한 ‘범죄도시’는 예매율 역시 가뿐하게 추월하며 향후 더 거센 흥행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마동석과 윤계상이 주연을 맡았다. 신예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조우진 등 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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