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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유지태가 보험범죄 조사극 ‘매드독’에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유지태는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 인간미가 흐르는 매드독 수장 최강우로 변신했다.
최강우는 악질 보험 사기꾼들을 때려잡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설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리더다. 팀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약자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며 인간미를 보여주다가도 강자 앞에서는 눈빛부터 달라지는 유지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최강우는 전 직장인 태양생명을 찾았고, 그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치남 부자와 만났다. 이 남자의 아내는 부실공사가 의심되는 건물 붕괴 사고로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누워 생사가 오가는 상황. 피해자에 대한 건물주의 보상은 없었다. 오히려 건물주는 태양생명으로부터 보험금 23억 원 수령을 앞두고 있었다. 보험범죄의 냄새를 맡은 강우는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돈 없고 백 없는 사람 얘기 들어주는 세상 아니잖아요, 대한민국. 들어 봅시다. 어떤 얘긴지 제가 들어드릴게”라며 손을 내미는 장면에서는 따뜻함을 간직한 최강우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최강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건물 붕괴와 관련된 진상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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