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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고(故) 김광석의 딸 김서연 양의 사망 의혹을 둘러싼 고소·고발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다시 출석한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오후 1시께 이상호 기자를 재소환하고, 조사는 비공개로 진행한다.
경찰은 지난 12일과 16일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를 소환해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서해순 씨와 이상호 기자의 진술이 배치되는 부분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상호 기자는 자신이 연출한 '김광석'을 통해 김서연 양의 타살 의혹을 제기했고, 지난달 21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6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다음주까지 관련 참고인 조사를 병향한 뒤 검찰과 협의 과정을 거쳐 11월께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서연 양은 2007년 12월 23일 경기 용인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다. 당시 경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
그러나 서해순 씨가 김광석 사망 후 저작권 소송 과정에서 딸의 사망 사실을 친가 측에 알리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고, 유족 및 이상호 기자 등이 서해순 씨를 고발하면서 재수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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