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상진, 김소영.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에게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의 신혼이 달달하게 그려졌다. 두 사람이 오붓하게 치맥을 먹던 중 오상진이 ”우리 아버지 월급날엔 노란 봉투에 튀긴 통닭 사왔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에 김소영이 “좋았겠네?"라며 잠시 생각하더니 "우리 이제 월급을 못받잖아. (MBC에서 퇴사) 지난달이 마지막 월급이었는데?"라며 "이제 우리 집엔 월급이 없어” 라고 말했다.
오상진은"갑자기 다 닭가슴살로 보여..."라고 잠시 시무룩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내가 일하잖아"라며 듬직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소영은 "내가 일을 그만뒀다고 남편에게 경제적인걸 다 의지하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말했고 오상진은 열심히 공감하며 들어줘 멋진 남편임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한편,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달 MBC에서 퇴사한 후 꿈꾸던 책
MBC 전 아나운서 선후배 커플인 오상진-김소영, 두 사람의 달달한 신혼이 그려지는 '신혼일기 2'는 tvN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