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오늘(23일) 행사 없이 입대…공익 판정→현역 의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수현이 오늘(23일) 조용히 입대할 전망이다.
김수현은 대한민국 건강한 남성으로 육군 현역으로 21개월 복무할 예정이다.
김수현은 공식 행사 없이 입소할 계획이다. 앞서 소속사 키이스트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바,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심장질환으로 고생한 김수현은 지난 2012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현역 입대 의지가 강해 재검 후 현역 입대에 해당하는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07년 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드림하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한류스타가 됐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영화 ’리얼’이다. 언론과 평단, 관객들로부터 아쉬운 평가를 들었으나 본인은 만족스러워했다.
김수현은 ’리얼’ 홍보 인터뷰에서 "욕심으로는 (입대 전) 드라마나 영화에 한 번 더 참여하면 바랄 게 없다"고 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팬들과의 만남은 약 2년 후를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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