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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 제작발표회 사진=옥영화 기자 |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태형 PD, 이상민, 장희진, 홍수아, 나다, 효민, 러블리즈 케이, 미주, 지수가 참석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살짝 미쳐도 좋아’는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스트들이 각자 생활과 성향에 맞게 욜로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트렌디 한 욜로 라이프 정보와 일상에 대한 공감,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스타들의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4년 중국으로 진출한 홍수아는 ‘살짝 미쳐도 좋아’를 통해 중국라이프를 공개한다. 홍수아는 “국내에서 오랜만에 찾아뵙는다. 중국에서의 제 사생활을 보여주는 거라 부담됐다. 또 관찰 프로그램이 어색해서 계속 카메라를 쳐다보기도 했다. 그런데 방송 나온 거 보니까 재밌더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국내 프로그램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출연진인 나다는 래퍼 빈지노를 닮은 웹툰 자가 오빠를 공개하며 방송최초로 3대가 모여 사는 집과 온 가족이 빠져있는 독특한 취미를 공개할 예정이다. 러블리즈는 멤버들이 함께 사는 숙소와 일상을 보여준다.
각 멤버들은 여행부터 요리, 운전, 립스틱, 직캠 등에 빠져 있다고 말하며, 심하게 빠져있는 것을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살짝 미쳐도 좋아’는 최근 예능에서 각광 받고 있는 관찰 프로그램의 형식이다. ‘나 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 등과 같은 포맷을 지니고 있기에 식상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시선도 무시할 수 없다.
이에 김태형 PD는 “형식은 차별점을 제 나름대로 고민한 건 라이프 스타일, 취미를
한편 ‘살짝 미쳐도 좋아’는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스타들의 은밀하고도 특별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가운데 여타 관찰 예능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