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관람가` 봉만대 감독, 임하룡 연기에 눈물 "관객이 되는 느낌이었다"

↑ '전체관람가' 봉만대 감독 부자-임하룡.제공lJT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전체관람가' 봉만대 감독이 임하룡의 연기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봉만대 감독의 가족 영화 '양양'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봉만대 감독은 영화 '양양'에 대해 뇌경색에 걸려 병든 아버지를 서로 떠미는 두 아들의 갈등을 다룬 가족 소재의 영화라고 설명했다.
봉 감독은 아버지 역으로 임하룡, 두 아들 역으로는 권오중과 기태영을 캐스팅했다. 또한 봉 감독은 캐스팅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자신의 두 아들을 아빠의 영화에 특별 출연시켰다.
봉 감독의 아들은 권오중, 임하룡의 아역을 맡아 아빠 역의 임하룡에게 달려가 안겼고, 임하룡은 아이들이 안기는 순간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보던 봉만대 감독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그 순간에는 감독이 아닌 관객이 되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전체관람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감독들이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 JTBC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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