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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 유재석의 댄스 제안을 거절했다.
12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테크노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20세기 예능과 21세기 예능에 대해 설명했다. 과거에는 혼자서 분량을 독차지하며 춤을 췄지만 지금은 무게를 지킨다는 것. 유재석이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며 이렇게 말하자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리면서 “다르긴 다르다”고 인정했다.
유재석은 이어 20세기 음악이 나오자 “춤을 추고 싶지 않으면 추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면서도 스스로 제일 먼저 나와서 몸을 흔들었다. 이에 전소민은 “재석오빠 춤 잘 춰”라며 감탄했고, 이광수는 이런 전소민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유재석과 함께 춤을 추기 시작했다. 우재석이 특유의 ‘둘리 춤’과 ‘쪼쪼댄스’ 등 쉬우면서도 중독성 있는 춤을 선보이자 멤버들이 하나 둘 따라 하기 시작했다.
신이 난 이특은 동해에게 “동해야. 단체댄스 가자”라고 제안했다. 유재석도 “렛츠 고”라고 했다. 그러나 동해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유재석은 동해의 반응에 당황한 듯 음악을 멈추게 했다
유재석은 “초반에 스타트는 끊어줘야 해요”라고 따졌다. 이에 양세찬은 “형이 끊었잖아요”라며 반박했고, 김종국도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면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재석은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는데 그런 식으로 고개를 젓는 건 아니지”라며 “시청자들이 보고 계시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