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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 가수 출신 사업가 오병진과 배우 조동혁이 화보로 근황을 전했다.
오병진 조동혁은 최근 한 패션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 나섰다. 두 사람은 가수와 배우로 데뷔 전 모델 활동을 하며 인연을 쌓았다. 함께 음악과 레저스포츠 등을 즐기다가 사업 이야기가 나와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오병진은 인터뷰를 통해 "(조동혁은) 뭐든 열심히 하는 열정과 의리, 우정이 있다. 남자가 봐도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다. 조동혁은 "의리 때문에 사는 게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싫은 게 창피한 일이다"고 말했다.
조동혁은 사업 파트너인 오병진에 대해 “아이디어 뱅크, 창의력이나 보는 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오병진을) 가까이서 보니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더라. 여리고 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남동에 카페를 오픈했다는 조동혁은 사업 준비를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각 분야 사람들과 합심해 진행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다 내 생각 같지 않아 힘들었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서 만난 배구선수 한송이와 올해 5월 열애를 인정했던 조동혁은 한송이와 잘 만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전했다.
조동혁은 이어지는 이상형과 결혼에 대한 질문에 “평소 취향이 비슷한데 여자 보는 눈은 달라 다행이다. 그래서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며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조동혁은 “우리 나이에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 직업 특성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하게 될 것 같다”고 답하며 진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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