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
배우 김동현(본명 김호성, 67)이 1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지난 사기혐의까지 재조명을 받고 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김동현은 1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동현을 고소한 A씨는 지난해 3월 김동현이 경기도에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1억3000만원의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으며, 해당 부동산을 담보를 잡을 수 없는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김동현은 보증인으로 아내 혜은이를 내세웠지만 그에게 보증 의사를 타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빚이 많은 김동현이 '돌려막기' 식으로 1억여원을 속여 빼었다고 보고, 그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동현은 현재 “실제로 1억원을 빌리지 않았다”며 “지인이 곽씨에게 돈을 빌린다기에 내가 담보조로 차용증서에 서명만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
↑ 혜은이.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
김동현은 지난 2014년에도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어 혜은이는 “돈이 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다 해 빚을 갚았다”며 “빚으로 현찰 30억원과 아파트 5채를 갚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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