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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소현이 6개월여 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여자주인공 송그림 역에 캐스팅을 확정지은 것.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톱배우 지수호와 그를 DJ로 섭외한 라디오 작가 송그림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생방송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김소현은 행동력 추진력 기획력까지 다 갖췄지만 ‘글빨’이 딸려 라디오 서브 작가를 벗어나지 못한 송그림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시력을 잃은 엄마와 공유할 수 있었던 유일한 세상이었던 라디오. 보이는 것보다 더 진솔한 소리에 담긴 위로에 라디오를 그 무엇보다 좋아해 작가가 됐다. 그러나 작가의 필수 요소인 글 쓰는 것만 빼면 모든 잡일에 통달한 그는 자신의 프로그램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라디오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수호를 DJ로 섭외한다.
‘군주 - 가면의 주인’ ‘덕혜옹주’ ‘싸우자 귀신아’ ‘도깨비’ ‘후아유 - 학교 2015’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세 청춘스타로 성장한 김소현이 감성 로맨스의 주연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여자주인공으로서 정말 든든한 캐스팅이다. 마음이 따뜻하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라디오 작가 역을 100% 이상
‘라디오 로맨스’는 ‘저글러스’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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