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31)과 배우 김수현(28)이 오늘(9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윤석민과 김수현은 이날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늦은 결혼식을 올립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약혼식을 올리고, 11월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김수현이 지난해 12월 첫째 아들을 출산하면서 결혼식을 늦췄습니다.
윤석민은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2011년 한국프로야구 MVP를 수상했으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습니다.
2014년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팀 잠시 몸담았다가 2015년 KBO리그로 복귀했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은 1군에 서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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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투데이 |
김수현은 2014년 연극 '이바노프'에 이어 영화 '여고괴담5' 등에 출연
안방극장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중견배우 김예령의 딸입니다.
김예령은 지난 5일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결혼식이) 손주를 보느라 1년 늦어졌다.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딸 부부의 행복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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