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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한이 사기전화로부터 손수현을 도와줬다 사진=‘막영애16’ 방송화면 캡처 |
12일 오후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6’에서는 손수현(손수현 분)이 전화를 받고 놀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수현은 “대포 통장이라뇨. 저 그런 거 만든 적 없는데. 네? 감옥갈 수 있다고요? 그럼 저 어떻게 해야 해요?”라며 걱정했다.
이어 “지금 말씀하신 주소로 들어 왔어요. 통장번호랑 비밀번호 입력하라고요?”라며 상대방에 요구에 따라 움직였다.
이를 본 이규한(이규한 분)은 손수현의 전화를 뺏어 “실례지만 전화하신 분 누구세요? 서울 동부지검 황시목 검사요? 우리 검사님은 공부를 비밀의 숲보고 하셨네”라고 단 번에 사기
그러면서 “또 전화하면 38사기동대에 내가 신고해버린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규한은 손수현에게 “이런 어리숙한 보이스 피싱에 속냐”며 휴대폰을 건넸다.
이어 “순진해서 어떻게 이 험난한 세상을 살려고 하냐. 나 아니면 큰일날 뻔 했다”고 말했고, 이에 손수현은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