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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빛 내 인생’ 최귀화, 정소영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선우희(정소영 분)가 아이 못 낳는다는 사실을 강남구(최귀화 분)에게 털어놨다.
이날 선우희는 병원에 입원한 강남구에 “나 아이 못 낳는다. 영영 못 낳아. 나랑 살면 자기 자식 못 가져”라며 숨긴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강남구는 “야, 선우희 너 왜 그 이야기를 지금 해?”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
이어 강남구는 “그게 무슨 상관인데? 나를 밀어낸 이유가 고작 자식이었어? 그게 중요한 거면 난 벌써 결혼했지 여태 혼자 살았겠어? 다 잊었나보네. 당신이 나한테 어떤 사람이었
더불어 그는 “넌 날 부끄러워하지 않았어. 가진 겅 없던 나를 사랑해준 유일한 사람이야. 그런 사람이었어, 너는. 나를 알아봐준 사람을 내가 사람이라는 걸, 사람으로 처음 대접해준 사람을 어떻게 잊어. 어떻게 안 사랑하냐고”라고 말하며 선우희를 꼭 껴안아 사랑을 확인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